사회복지시설 광양매화원과 함께 해 주시는 후원자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.

열심을 다해 달려왔던 한 해를 뒤로하고 새로운 시작의 병신년(丙申年) 새 해가 밝았습니다.

그 동안도 사랑하는 가족들과 건강하시고 평안하셨는지요?

우리 광양매화원 공동체의 지난 한 해도 일상의 다사다난함 속에서도 귀하고 아름다운 귀한 열매들을 마음 한가득 채워 추억의 보물창고에 단단히 챙겨 두었습니다.

힘겹다면 한없이 힘겨운 일상의 연속이지만, 날마다 눈만 뜨면 사랑스런 우리가족들의 거짓 없는 미소가 있고, 그 미소를 따뜻한 마음으로 손잡아 주며 품어주는 직원들의 사랑이 있으며,

또한 매화원 가족들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지만 우리 이웃의 낮은 이들과 아픔의 사랑을 값없이 나누고자 “선한이웃”이 되어주신 후원자님이 계시기에 늘 감사하며 행복합니다.

지난 한해도 “고군분투” 하신 후원자님께서도 많이 힘드시고 고생이 많으셨죠? 금년 새해의 꿈과 목표는 어떻게 세우셨는지요?

저희들도 예배드릴 때 마다, 식사기도 때도 늘 후원자님께 감사의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.

더불어 살아가는 매화원 가족과 후원자님이 서로를 격려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기도한다면 우리 모두가 소망하는 꿈이 꼭 이루어질 것으로 믿습니다.

금년 한 해, 무엇보다도 늘 건강하시고, 섬기는 일터가 든든히 세워지고, 사랑하는 가족이 늘 평안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. 감사합니다.

광양매화원장 유진드립니다.